‘인도의 메릴 스트립’ 스리데비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지 4년이 흘렀다.
스리데비는 지난 2018년 2월 24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머문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 당시 경찰은 정신을 잃은 스리데비가 욕조에 넘어져 우발적인 익사로 숨졌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스리데비는 인도의 ‘국민 여배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67년 4~5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18년 숨지기 전까지 수백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문드로 무디추’, ‘토파’, ‘더 비러브드 선’, ‘세퍼레이션’, ‘풀리’, ‘맘’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2014년 개봉한 영화 '굿모닝 맨하탄’에선 샤시 역을 맡아 '인도의 메릴 스트립'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스리데비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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