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전 AC 밀란 구단주, 85세 나이에 53살 연하 부인과 4번째 결혼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25 00: 17

이 남자가 네 번째로 결혼식을 올릴까.
이탈리아 '리버타'는 24일(한국시간) "85세의 전 AC 밀란 구단주이자 이탈리아 총리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53살 연하인 애인과 결혼설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언론 채벌 출신의 베를루스코니는 1990년대와 2000년대 AC 밀란 구단주로 활동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밀란의 전성기를 이끈 이후 이탈리아 총리로 취임하기도 했다.

총리에서 물러나고 밀란을 판매한 이후에도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정계와 축구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현재는 심복인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단장과 함께 세리에 C 몬짜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축구계와 정계에 알려진 것 이상의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고령의 나이에도 꾸준하게여러 가지 스캔들을 터트리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49살 연하의 세 번째 부인과 이혼한 베를루스코니는 53살 연하의 마르타 파시나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거물' 베를루스코니와 사귀고 나서 파시나는 정치계에서 승승장구하며 이탈리아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리버티는 "파시나와 베를루스코니는 최근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리버티가 전한 네 번째 결혼 루머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측은 즉각 부인한 상태다. /mcadoo@osen.co.kr
[사진] 위는 파시나. 아래는 파시나와 베를루스코니, 갈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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