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J리그 시미즈 입단 최종 확정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24 17: 27

오세훈의 일본 J리그 시미즈 입단이 최종 확정됐다.
시미즈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1 울산 현대로부터 오세훈을 영입했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단 합류 시점이나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등 번호는 20번이다.

오세훈은 울산 유스팀인 현대고 출신으로 2018년 프로에 데뷔해 충남아산, 김천상무 등을 거쳐 지난 시즌 후반기 울산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울산의 주전 공격수로 예상됐으나 본인이 해외 진출을 결심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시미즈에 입단한 오세훈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뛰게 돼 긴장되지만 기대도 된다. 가능한 많은 득점을 올려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시미즈에서 뛴 안정환, 조재진 같은 선배들을 뒤잇는 대형 공격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안정환은 2002년 9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시미즈에서 뛰며 11골을 넣었다. 조재진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활약하며 4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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