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이 이솔로몬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24일에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국가부'는 청팀의 김영흠, 박장현, 박창근, 손진욱, 이병찬과 홍팀의 김동현, 김희석, 이솔로몬, 조연호. 하동연으로 대결에 나선 가운데 박창근이 이솔로몬에 2연승을 거뒀다.
이날 홍팀의 이솔로몬과 청팀의 박창근이 대결을 펼쳤다. 이솔로몬은 '불티'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노래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점수는 94점을 받았다.

청팀의 박창근이 박정운의 노래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창근은 '국민가수' 1위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감미로운 발라드를 열창했다. 박창근은 100점을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솔로몬은 "나는 왜 매번 이러나"라고 말했다. 이에 홍팀 팀원들은 "점수 차이 얼마 안 난다. 괜찮다"라고 위로했다. 박창근은 청팀 팬에게 줄 선물로 '컬러 뒤집개'를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비싼 선물을 뽑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청팀의 이병찬, 홍팀의 조연호가 대결을 시작했다. 이병찬은 '뻐꾸기 등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찬은 밝은 목소리로 유머감각을 뽐내며 상큼한 무대를 완성했다. 청팀 멤버들 역시 이병찬의 뒤에서 춤을 추며 재간을 부리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병찬은 87점을 받았다.
홍팀의 조연호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해 청량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마스터 백지영과 MC붐 역시 조연호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조연호는 100점을 받아 이병찬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조연호는 "병찬이에게 단맛이 뭔가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호는 홍팀 팬에게 줄 선물로 '에어프라이어'를 뽑았다.
한편, 이날 승점 2점을 건 대장전에서 박창근과 이솔로몬이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쳤다. 박창근은 '사랑의 미로'를 선곡했고 이솔로몬은 '귀거래사'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 결과 박창근의 승리로 박창근은 이날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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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