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시즌 5호골을 작렬했다.
울버햄튼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현재 24경기를 소화한 울버햄튼은 승점 40점으로 7위에 올라와 있다. 아스날은 승점 42로 6위다.
![[사진] 2022. 02. 25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5/202202250456770125_6217e49d268ac.jpg)
이날 울버햄튼이 아스날을 꺾는다면 둘의 순위는 뒤바뀐다. 울버햄튼은 직전 2경기에서 레스터시티와 토트넘을 차례로 제압하면서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최근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는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패배를 설욕하고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아스날전 승점 사냥에 나서고 있다.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아스날의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왼쪽 측면에서 압박에 시달리며 동료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해줬다. 하지만 이 백패스가 다소 짧았고, 이는 좋은 위치에 있던 황희찬의 발에 걸렸다. 황희찬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골를 터트렸다.
지난 12월 중순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은 두 달 간의 공백을 깨고 토트넘전(2월 13일)에서 10분가량 뛰며 복귀를 알렸다. 이날 아스날전에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11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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