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가 우선이다."
아스날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2-1로 이겼다.
선제골은 울버햄튼의 것이었다. 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사진] 2022. 02. 25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5/202202250741771686_62180a21985c9.jpg)
전반 10분 황희찬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왼쪽 측면에서 압박에 시달리며 동료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해줬다. 하지만 이 백패스가 다소 짧았고, 이는 좋은 위치에 있던 황희찬의 발에 걸렸다. 황희찬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골을 터트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스날이었다. 후반 36분 리콜라 페페와 후반 추가시간 5분 알렉상드르 라자제트가 팀을 역전승으로 이끄는 골을 차례로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BBC’에 따르면 자카제트는 “행복하다. 이런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승리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점 3점에 만족한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팀 승리가 더 우선 순위다”고 덧붙였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