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인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우리 ‘맛녀석’ 유튜브 관리자였던 수빈이. 날 많이 아끼고 좋아해준다. 수빈아 빨리 돌아와”라며 전복죽 선물 받은 걸 인증했다.
특히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보낸 선물도 공개하기도. 김민경은 “서울 친정엄마 지연이. 뭐 먹고 싶냐고 하루가 멀다하고 물어본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민경은 “마음이 따뜻한 츤데레 이경실 선배님. 이렇게 고급진 달걀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김민경은 과일선물세트, 토마토, 유자차, 죽, 목쿠션, 허리쿠션, 딸기까지 지인들에게 받은 수많은 선물들을 인증했다.
앞서 김민경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 지인들 선물을 과하게 챙기는 것을 지적받았던 바. 김민경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한 금액은 114만원이었고 그 중 3주치 기프티콘 사용 금액은 57만원이었다.
박영진은 “김민경이 주변에 잘 하는거 안다. 이제는 선물 그만 챙기고 조금은 속물처럼 본인한테 잘 했으면 한다. 10년뒤 김민경한테 좋은 선물을 한다고 생각하고 저축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은 지인들에게 선물한 만큼 많은 응원의 선물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