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오전 슬리피는 개인 SNS에 "프로포즈 성공 #서프라이즈실패"라며 예비신부에게 청혼한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슬리피는 핑크빛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에 초를 켜둔 채 장미꽃을 바닥에 뿌려놨다. 꽃 장식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슬리피는 "WILL YOU MARRY ME"라는 풍선으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너무 로맨틱하다", "프러포즈 축하해요", "서프라이즈는 실패가 재밌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슬리피와 소통했고, 개그우먼 김영희는 "왜 다들 서프라이즈 실패인 거야"라며 웃었다.
한편 슬리피는 오는 4월 8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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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리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