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에 공을 세웠던 김국현 음향감독이 별세했다.
2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김국현 음향감독은 최근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긴 채 하늘의 별이 됐다. 빈소는 지난 22일 연셰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많은 이들의 슬픔 속 고인은 영면에 들었다.
가수 이현도, 기타리스트 김세황 등은 온라인 추모관에 추모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식 듣고 너무 슬픕니다.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요”, “편한 곳에서 행복하게 쉬시길 기도합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등 애도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고인은 생전 여러 음악 작업에 힘을 보태며 업계에서 이름을 떨쳤다. 서태지와 아이들, 유승준, 박진영, 이승철, 이현도, 김종서, 터보 등 여러 가수들과 협업해 명곡을 탄생시켰다. 2014년 개봉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도 참여한 그다.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난 고인은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잠들어 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과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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