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매우 결정적으로 보였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경기서 아스날을 상대로 전반 10분 만에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에서 도사리던 황희찬은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에우가 왼쪽에서 넘긴 허술한 백패스를 가로채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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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상대로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점과 역전을 하기전까지 황희찬의 전반전 골은 울버햄튼에게 매우 결정적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수비수 가브리엘의 백패스가 황희찬에게 가버렸고 황희찬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잘 성공시켰다”고 칭찬했다.
부상서 회복한 뒤 골 맛을 본 황희찬에 대해 영국 및 유럽 언론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골닷컴은 “황희찬이 아스날에게 누가 보스인지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