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트레저 1위, 에이핑크·비투비·임창정·빅마마까지 컴백 파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25 18: 27

‘뮤직뱅크’에서 트레저가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약칭 ‘뮤뱅’)에서는 아이브 원영, 엔하이픈 성훈의 진행 아래 2022년 2월 넷째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1위 후보로는 보이그룹 트레저의 ‘직진’과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아이엔비유(INVU)’가 소개됐다. 이 가운데 트레저가 1위를 가져갔다. '직진'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에 트레저의 ‘칼군무’와 트렌디한 보컬이 극대화된 곡이다. 핸들을 꺾는 포인트 안무 일명 ‘드리프트 춤’이 떼창과 군무를 유도한다. 

또한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임창정, 빅마마, 에이핑크, 비투비 등 K팝 스타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졌다. 임창정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17집의 더블 타이틀 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무대에 섰다. 이례적인 ‘재컴백’ 무대가 선배 가수의 연륜과 노련미를 드러냈다. 
빅마마는 12년 만에 발표한 완전체 정규 앨범 ‘Born(本)’의 타이틀 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무대에 올랐다. 완전체 빅마마의 위용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눈과 귀를 압도했다. 
에이핑크는 14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 ‘호른(HORN)’으로 컴백해 타이틀 곡 ‘딜레마(Dilemma)’와 ‘마이 오 마이(My oh My)’를 선보였다. ‘딜레마’는 끝나버린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한 곡. 컴백이 ‘레전드 걸그룹’ 에이핑크의 귀환을 알려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비투비는 전 멤버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오며 늠름함을 뽐냈다. 비투비 특유의 위트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세 번째 정규 앨범 ‘비 투게더(Be Together)’의 타이틀 곡 ‘노래(The Song)’이 비투비 표 발라드의 매력을 자아내며 감성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비비지(VIVIZ)의 데뷔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해체 후 멤버 은하, 신비, 엄지가 구성한 3인조 걸그룹. 타이틀 곡 ‘BOP BOP!’은 신나는 리듬과 그룹 이름처럼 통통튀는 음악색이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크랙시(CRAXY), 드리핀(DRIPPIN), 록킹돌(Rocking doll), 럼블지(Rumble-G), 스테이씨(STAYC), 트렌드지(TRENDZ), 루미너스, 박현서, 원호(WONHO), 제이위버, 한승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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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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