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지석, "이상형? '스우파' 모니카에 관심·· 구속 받는거 좋아해" (ft.어승생악) ('산도녀')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26 00: 05

'산꾼 도시 여자들' 김지석이 이상형으로 모니카를 꼽았다.
2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 산꾼즈가
배우 김지석이 산꾼즈와 한라산에 오르기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 산꾼즈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어승생악으로 향했다. 한선화는 눈 하트 집게로 하트 눈을 만들어줬다. "오리는 없냐"는 이선빈의 말에 한선화는 오리 눈도 만들어줬다. 이들은 함께 눈을 뭉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김지석의 등장에 세 사람은 기뻐하며 "어떻게 한라산을 오를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드라마도 잘 됐으니 예능도 잘 될 것 같아서 숟가락 얹으려고 왔다"고 답했다.
'어승생악' 정상에 오른 이들은 제주도의 경치를 보며 감탄했다. 열심히 사진을 남긴 이들은 김지석이 손수 준비해온 간식과 따듯한 차를 마셨다. 커피를 마시던 김지석은 "커피 광고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은 "내일 성공적인 한라산 등반을 위해 건배를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들은 "청춘은 바로 지금"을 외치며 건배를 했다. 한라산 예행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함께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김지석은 "한라산은 오늘 보다 얼마나 더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한선화는 "일곱배 더 힘들다. 처음에는 경사가 없어서 갈만하지만 하지만 점점 경사가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지석은 "여자들끼리 있으면 무슨 이야기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선빈은 "쓸데없는 대화들 많이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영양가가 또 생기기도 하고 왔다갔다 한다"고 답했다. 정은지는 "그럼 남자들 끼리는 무슨 대화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여자 이야기 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선빈은 "우리도 남자 이야기 한다"고 말했고 김지석은 "나 없다고 생각하고 한번 해보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지석오빠 오늘 어땠냐?"며 대놓고 김지석의 뒷담화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정은지는 김지석에게 "어떤 이성한테 매력을 느끼냐"고 물었다. 김지석은 "선빈이는 아이키씨 좋아하잖아. 나는 모니카씨 좋아한다. 혼내는 모습에 반했다. 막 혼나고 지적당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에 한선화는 "약간 집착하고 구속받는거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그렇다. 싫어하는 것 같았는데 좋아하더라"라며 솔직하게 이상형을 털어놨다.
이에 한선화는 "그럼 오늘 우리 셋이서 구속해주겠다"며 김지석을 놀렸다. 산꾼즈의 계속되는 놀림에 "귀에서 피가날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예전에 연애할때 리액션 없다고 많이 혼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만큼 리액션을 못해주는 것 같다.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그랬다. 차라리 연기를 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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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산꾼 도시 여자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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