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챔피언을 향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21-2022 UEFA UECL 16강 토너먼트 추첨을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UEFA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를 신설하면서 이전과 다른 시스템을 적용했다. UEL, UECL은 조별리그 1위 팀만 16강에 직행한다. UECL은 AZ 알크마르, 바젤, 코펜하겐, 페예노르트, KAA 켄트 LASK, 스타드 렌, AS로마가 조별리그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8 자리는 UEL 조별리그 3위와 UECL 조별리그 2위가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차지했다. 보되/글림트, 레스터 시티, 마르세유, PAOK, 파티잔, PSV 에인트호벤, 슬라비아 프라하, 비테세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은 내달 11일과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FC 바젤(스위스)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스타드 렌(프랑스)
PAOK(그리스)-KAA 헨트(벨기에)
비테세(네덜란드)-AS 로마(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코펜하겐(덴마크)
슬라비아 프라하(체코)-LASK 린츠(오스트리아)
FK보되/글림트(노르웨이)-AZ 알크마르(네덜란드)
FK 파르티잔(세르비아)-페에노르트(네덜란드) /10bird@osen.co.kr
[사진] UEFA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