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새로운 연쇄살인마의 존재 가능성을 알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연쇄살인마가 두 명임을 언급했다.
송하영은 “같은 놈이라고 하기엔 범행 도구, 방식, 시간이 너무 다르다. 엄청 빨리 뛰었다고 했다. 빨리 뛰었다고 하면 등산화를 신지 않았을 것 같다. 범행방식이 바뀌었다고 해도 그것보다 작은 둔기를 썼을리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국영수는 “다른 놈이라고 치면?”이라고 물었고, 송하영은 “금품엔 관심이 없었다”라며 범인이 살인의 목적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국영수는 “우리 추측대로 피해자가 중상을 입은게 범행 목적에 실패한거라면?”이라고 말했고, 송하영은 “그럼 우리나라에 두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는 거죠”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윤태구는 “키와 체구가 비슷하다”라며 새로운 사건의 범인과 이전 연쇄살인범이 같을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송하영은 “범행 방식도 도구도 다 다르다. 범행 방식이 바뀔 수도있는데 이미 살인의 맛을 본 놈이다”라며 이번 사건의 경우 살인이 성공하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이어 송하영은 “더 큰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찾아야 한다”라며 새로운 연쇄살인범을 언급했다.

가로등 아래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보고 송하영은 “그리고 뒤가 아닌 앞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송하영은 “이 사건의 공통점이 복부를 찔린거다. 정면에서 공경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연쇄 살인범은 큰 식칼로 칼을 바꿔서 살인을 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허길표는 국영수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했다. 이어 허길표는 “연쇄살인범 잡았어. 그 놈이 네 신분증을 사칭했다. 부유층 연쇄살인범이 잡혔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국영수와 송하영은 경찰청을 찾았다.
자백을 하며 실실 웃는 구영춘(한준우 분)을 보고 허길표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송하영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구영춘은 “어디다 묻는거 안 궁금해? 그래서 나 여기로 데려 온 거 아냐?”라고 말하며 유기장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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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