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X 언덕 XX 많네” 기안84, 험난한 여수여행기→전현무 “정신줄 놨다” 폭소 (‘나혼산’)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2.26 01: 04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전기 자전거를 끌고 언덕을 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예술혼을 불태운 여수 그림 여행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이후 금오도행 배에 탔다. 갈매기 밥을 준비한 기안84는 과자를 꺼내며 “밥 먹자 일루 와. 끼룩끼룩”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기안84는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랑 갈매기를 줬다. 기억이 났다”라고 말하기도.

기안84는 손바닥 위에 과자를 올려 놓았으나, 갈매기들이 다가오지 않았다. 기안84는 “여수 갈매기들은 낯을 가린다”라고 말했고, 이후 “저리가”라며 분노의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기안84는 금오도에 도착했고, 자전거로 오르막길을 오르다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가 다 닳고 말았다. 기안84는 “거지같은 자전거. 오토바이 타고 올걸”이라고 말하기도. 가방이 패달에 쓸려 터지자, 기안84는 후드끈을 이용해 묶었다.
기안84는 다리에 힘이 풀려 자전거에서 넘어졌고, 전현무는 “고생을 사서 한다”라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말했다. 기안84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하면 몸 너무 좋겠다”라고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이어 기안 84는 “동계올림픽 갔다”라며 계속해서 자전거를 끌었다.
기안은 “어유 X 언덕 XX 많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저 정도면 정신줄 놓은거다”라고 말하기도. 기안 84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슈퍼를 찾았다. 맨정신에는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에 소주와 맥주를 구매했다.  
캔버스 붓짐을 던진 기안84는 그대로 바위 위에 몸을 눕혔다. 기안84는 “또 머리가 빙빙 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그림 그릴 에너지가 없다. 근데 자전거로 꼭 도착을 하고 싶어서 오기로 갔다”라고 말하기도.
그림 그리는 장소에 도착한 기안84는 “해가 지고나서 해돋이 명소 온 것도 좀 웃긴거 한데, 구름도 다른 것 같다”라며 절경에 감탄하기도. 이후 점프 수트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기안84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저 때 좀 나한테 취하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술혼을 불태우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기안84는 “뭐야 저 달”이라며 예쁘게 뜬 달을 보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동양화 같다”라며 감동했다. 캔버스와 이젤을 들고 옮기던 기안84는 “짐이 점점 늘어난다. 증식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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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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