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끝까지 임할 것"... 토트넘 탈출설 '일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6 00: 34

"끝까지 임한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리는 2021-2022 27라운드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5일 사전 기자회견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구단은 내가 토트넘을 위해 감독자리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끝까지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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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경기를 패한 뒤 편안하게 저녁을 먹는 사람이 아니다. 패배가 인생에서 가장 싫다"면서 "다만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패했을 때 기자회견서 웃을 수 없다. 답답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번리전서 0-1로 패한 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 후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생겼다. 
콘테 감독은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은 최고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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