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함소원, 쌍꺼풀 재수술 부기 아직도 있네 “억울한 힘든 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26 07: 24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 양의 졸업식에 복잡미묘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혜정아 엄마는 니가 아마도 생기기전부터 너를 기다렸던것같구나. 중국에서 10년동안 혼자서 생활할때부터 아니 어느순간부터 아니계속 외로웠던것같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알수없는 외로움과 알수없는 허전함 아마도 그런것들이 엄마를 더더욱 병원을 찾게하고 난자를 얼리고 했던것같다. 아빠를만나고 너를 가지고 너를 가졌다는 행복보다는 내나이43이라는 두려움과 주위사람들의 위험한말에도 너는 무사히 나에게 와주었지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나에게만 온것같은 억울한힘든일을 당연히 받아들일수있었다 니가있어서 엄마는 지금도 두렵지 않구나 앞으로 엄마는 더열심히 살꺼다. 모자른것이 있으면 고치고 공부할것이 있으면 채우고 너에게 좋은엄마가 되기위해 게을리하지않을께 ~”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 우리이쁜혜정이 내딸아 사랑한다 우리혜정이첫졸업을 축하하며. 졸업식때 울면나이들어 애낳아 주책이라고 할까봐 집에와서 문닫고 사진보며 눈물나서 힘들었다 넌 적당한나이에 시집가고 적당하게 애낳아 엄마가 힘닿는 때까지 봐줄께 또 사랑한다”고 했다.
한편 함소원은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함소원 SNS 전문.
내 딸아
편지
혜정아 엄마는 니가 아마도 생기기전부터
너를 기다렸던것같구나
중국에서 10년동안 혼자서 생활할때부터
아니 어느순간부터
아니계속 외로웠던것같다
알수없는 외로움과 알수없는 허전함
아마도 그런것들이 엄마를 더더욱 병원을
찾게하고 난자를 얼리고 했던것같다
아빠를만나고 너를 가지고 너를 가졌다는
행복보다는 내나이43이라는 두려움과
주위사람들의 위험한말에도 너는 무사히
나에게 와주었지 감사하다
너의아빠와 살면서부딪칠때
엄마가 일하면서 기가막히게 힘들때
혜정이의 엄마~를부르는 목소리에
뭐가중한디 ~라는 생각을 떠올린다
당연히 혜정이가 젤 중하디
어쩌면 나에게만 온것같은 억울한힘든일을
당연히 받아들일수있었다
니가있어서
엄마는 지금도 두렵지 않구나
앞으로 엄마는 더열심히 살꺼다
모자른것이 있으면 고치고
공부할것이 있으면 채우고
너에게 좋은엄마가 되기위해
게을리하지않을께 ~
엄마도 열심히 한평생 자식키우느라 고생하신
울엄마를제일 존경하는데
혜정이도나중에 엄마를 제일 존경한다고
할수있게 엄마도 혜정이 더~잘 키워야겠다
인생첫졸업 너무축하하고
우리이쁜혜정이 내딸아 사랑한다
우리혜정이첫졸업을 축하하며.
Ps졸업식때 울면나이들어 애낳아 주책이라고
할까봐 집에와서 문닫고 사진보며
눈물나서 힘들었다 넌 적당한나이에
시집가고 적당하게 애낳아 엄마가 힘닿는
때까지 봐줄께 또 사랑한다
여러분들도 혜정이 같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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