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집 공개, 벽난로 장식으로 쓰는 '장회장' 스케일 ('도장TV')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26 10: 08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 한켠을 공개했다. 
25일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장회장님 작정하고 랜선 ?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윤정이 실제 집에서 자신만의 취향대로 꾸민 벽 한 쪽이 담겼다. 장윤정은 "너무 사랑하는 벽이다. 원래 아이들을 위한 책장이 있었다. 그랬더니 누가 봐도 '아이 있는 집' 같아서 안 되겠더라. 그 다음에는 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봤다"라며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공간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해당 공간은 하얀색 배경에 벽난로를 연상케 하는 페치카와 조명, 오디오 스피커와 각종 오브제 들이 조화롭게 배치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윤정은 "백화점 로비 내지는 갤러리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며 공간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장윤정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은 페치카. 벽난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불을 붙일 수 없는 페치카는 하얀색 테두리에 검은색 네모가 중심을 이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인테리어의 메인"이라며 "직접 구매를 했다. 받기까지 오래 걸렸다. 한 달 이상. 그런데 실물이 훨씬 잘생겼더라"라며 숨길 수 없는 미소로 만족감을 보였다. 
인테리어 벽 한 쪽에는 아이들 장난감 같은 말 인형이 있었다. 실제 망아지를 연상케 하는 인형에 대해 장윤정은 "연우가 말띠라서 연우를 낳고 이걸 샀다. 그런데 연우가 아닌 하영이가 먹이도 주고, 타기도 하고, 말도 걸고 잘 가지고 논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인형 뒤에는 고가의 오디오 스피커도 자리했다. 장윤정은 "얘는 그냥 여기 있다"라며 실사용보다는 인테리어 목적의 오브제와 같은 쓰임새를 밝혔다. 이어 "벽난로의 네모와 세트 같아서 뒀다"라고 설명했다. 겨울에는 해당 스피커 대신 트리가 자리한다고도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벽난로에는 인테리어와 조명 마니아들에게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고가의 조명이 유려한 빛 반사와 자태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장윤정은 "어두운 식탁에 얘를 켜면 다이아몬드처럼 빛이 퍼진다. 그러면 술을 그렇게 마시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장윤정은 백화점 갤러리와 팝업스토어들에서 발견해 수집한 코끼리 오브제와 그림 액자들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벽 하나를 나를 위한 공간으로 취향대로 꾸미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 남매를 낳았다. 특히 장윤정, 도경완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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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장TV'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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