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딸 라니의 눈물에 함께 울었다.
이윤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자기전 담임선생님께서 써주신글을 읽고 마구마구 울던너. 웅크리는너의몸이 슬픔을 움켜쥐고있었다.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이 별들이 미치도록 마음아픈 엄마의 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 아가 라니야. 너의 첫졸업이 네가 경험하게되는 첫 번째 이별이라는것을 너의 눈물을 보고야 알았다. 너의 인생에서 그때마다, 네가 원한다면, 내가 최선을다해 안아주고 다독여주마. 하지만 분명 네가 감당해내어야하겠지. 엄마도 여전히 어려운 그것을 너는 오늘 잘 마주했구나. 함께울자”고 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라니 축하해. 울고 나면 많이 웃자. 내 애기. 엄마는 네 눈물에 또 운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첫째 딸 라니가 이윤지 품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다. 유치원 선생님과의 이별에 슬퍼 눈물을 쏟은 것.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2015년 첫째 딸 라니를 품에 안았고, 2020년 둘째 소울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윤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