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강원도청)이 다시 달렸다.
김보름은 2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청)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01초21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의 뒤를 이어 박지우(강원도청, 2분08초79), 기예르맹 카테르(경기일반, 2분13초44)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김보름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평창 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을 이겨내고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눈물을 보였던 김보름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자 일반부 1500m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46초37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전날 열린 1000m 우승에다 1500m까지 더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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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릉=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