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스] C조 1위 퍼스트, “데미지 감소 스킬 조정 필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26 16: 56

“B조 1위를 차지한 휘두르기가 제일 경계됩니다. 데미지 감소 스킬이 좋은 클래스들을 잘 다룬다.”
C조 1위로 8강에 안착한 퍼스트는 B조 1위 휘두르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로스트아크 클래스들의 PVP 스킬 조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퍼스트는 26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2022 로열로더스’ 16강 C조 신보넬라퍼샷과 승자전서 공격적인 압박 운영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퍼스트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8강 진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조 1위로 16강을 통과했다. 8강 진출 소감을 들려준다면.
▲ ‘타쿠’ 양대현 = 건슬링어와 스카우터 클래스를 사용하는 ‘타쿠’ 양대현이다. 16강을 통과해서 굉장히 기쁘다. 8강에서 잘하고 싶다.
▲ ‘이타적플레이’ 고병진 = 워로드, 홀리나이트, 디스트로이어를 다루는 고병진이다. 16강을 조 1위로 진출해서 기분 좋다. 8강에서 준비 열심히 해 1위로 4강에 가겠다.
▲ ‘비티’  오선균 = 블레이드 데모닉 리퍼를 사용하는 팀장 오선균이다. 16강 1위로 통과할 생각으로 왔는데, 1위로 8강에 갔다. 기분 좋게 8강을 준비할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가 궁금하다.
▲ 오선균 =대회 우승을 염두하고 참가한 대회다.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해서 우승하겠다. 우리 전략은 생존을 우선시하고, 맵을 크게 활용하고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첫 경기는 긴장을 하면서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 2세트 패배 이유는 상대가 한 번에 들어왔을 때 대처가 좋지 못해서다.
— 승자전은 2-0 완승이었다.
▲ 고병진 = 첫 경기는 긴장을 많이 하면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승자전은 대기실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최대한 편하게 임했다.
— 8강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다.
▲ 오선균 =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상대를 압박하겠다. 8강 상대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서 경계되는 팀은 휘두르기다. 데미지 감소 클래스들을 잘 다루는 팀이다. PVE는 잘 맞지만 PVP는 조정이 좀 필요한 거 같다. 데미지 감소 스킬들을 조정해야 할 것 같다. 감소 효과가 70~80%나 된다. 2~3초간 스킬들을 낭비하는 수준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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