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 22득점 폭발’ IBK, 3-0 셧아웃 승리→5위 점프…흥국생명 2연패 [화성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2.26 17: 30

IBK기업은행이 5연승이 끊긴 이후 곧바로 승리를 따내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표승주는 22득점(공격성공률 48.64%)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19득점)과 산타나(10득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캣벨(13득점)과 김미연(9득점)이 22득점을 합작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IBK기업은행 표승주. /OSEN DB

1세트 시작부터 5-1로 앞서가며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첫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은 아직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표승주는 8득점(공격성공률 70.00%)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좀 더 전력을 가다듬고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캣벨이 10득점(공격성공률 35.71%)으로 활약했고 김미연(4득점)과 정윤주(3득점)가 힘을 보탰다. 하지만 표승주(9득점)와 김희진(8득점)이 17득점을 합작한 IBK기업은행을 넘지는 못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맹공을 펼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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