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스] 신보넬라퍼샷, 공복 두 번 울리고 8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26 18: 39

같은 서버의 경쟁자라 더 지기 싫었나보다. 신보넬라퍼샷이 공복과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면서 로열로더스 8강에 합류했다.
신보넬라퍼샷은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2022 로열로더스’ 16강 C조 최종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특히 3세트 연장전에서 혼전 상황에서 홀리나이트가 생존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자전서 퍼스트에 0-2로 무너지면서 최종전으로 밀려난 신보넬라퍼샷은 최종전서 첫 상대였던 공복을 다시 만나게 됐다.

공복은 패자전서 로요태를 2-1로 따돌리고 다시 한 번 8강 진출의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첫 상대였던 신보넬라퍼샷과 설욕전서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기사회생으로 기회를 잡은 공복이 먼저 최종전 1세트를 선취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신보넬라퍼샷은 2세트부터 각성기를 초반에 쏟아부으면서 흐름을 잡았다. 일찌감치 상대 체력을 줄이면서 우위를 점한 신보넬라퍼샷은 공복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는 난전 그 자체였다. 신보넬라퍼샷의 초반 공세를 공복이 받아치면서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에서는 공복이 먼저 웃었지만, 마지막 순간 신보넬라퍼샷이 득점하는 난타전 끝에 승부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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