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토트넘, 리즈 상대로 전반전 3-0 리드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6 22: 16

토트넘 홋스퍼가 불을 뿜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난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전반을 마친 현재 토트넘은 3골을 쏟아부으며 3-0으로 앞섰다.
원정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클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해리 윙크스-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았다. 라이언 세세뇽-맷 도허티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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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리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다니엘 제임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잭 해리슨-하피냐-스튜어트 댈러스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로빈 코흐-아담 포쇼가 중원을 구성했고 주니오르 피르포-파스칼 스트라윅-디에고 요렌테-루크 아일링을 비롯해 이얀 멜리에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전반 6분 윙크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앞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0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윙크스는 압박을 풀어낸 후 왼쪽으로 쇄도하는 세세뇽에게 패스했고 세세뇽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도허티에게 크로스했다. 도허티는 정확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15분 토트넘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클루셉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27분 토트넘이 세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이번 골의 주인공은 케인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먼 위치에서 박스 안으로 고을 집어 넣었고 케인이 쇄도한 뒤 먼쪽 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고 토트넘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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