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강신효·지영산·이혜숙, 강렬한 첫 등장…이민영, 남아 출산!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26 22: 39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이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 합류해 첫 등장했다. 
26일에 첫방송 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 등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등장한 가운데 송원(이민영)이 남자아기를 출산했다. 
이날 송원은 생각보다 일찍 진통을 시작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송원은 소리도 지르지 않고 진통을 견뎌냈다. 송원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엄마 믿고 씩씩하게 나와라. 우리 아기 너무 보고 싶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판사현(강신효)은 눈물 흘리는 송원의 손을 잡고 "수술할래요"라고 물었다. 송원은 "이 정도 갖고 무슨 수술이냐. 행복한 눈물이다"라고 말했다. 판사현은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원은 진통을 하며 과거 판사현이 첫 동침 당시 했던 말을 떠올렸다. 판사현은 송원에게 "나 어땠냐"라며 "평생 멋있겠다. 무슨 말인지 알죠"라고 말했다. 송원은 진통을 참으며 "소리지르지 않을 거다. 우리 아기가 들을테니까"라고 고통을 참아냈다. 
판사현은 송원에게 "나 밉지 않냐"라고 물었다. 송원은 "왜 밉냐"라고 물었다. 판사현은 "괜찮으니까 욕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송원은 "애기 욕부터 들으라는 거냐"라며 "뱃 속에서 다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원은 "어머니께 잘 해라. 힘들게 낳아주셨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출산의 시간이 다 돼자 송원은 판사현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했다. 판사현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송원에게 "사랑해 힘내"라고 말했다. 송원은 문을 닫고 나가는 판사현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송원은 드디어 아이를 낳았다. 판문호(김응수)와 소예정(이종남)의 바람대로 건강한 남자아이였다. 판문호는 출산 소식을 듣자마자 남자냐, 여자냐부터 묻고 태어난 시간을 챙겼다. 그 사이 송원은 아이를 품에 안고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사피영(박주미)는 자신 몰래 신지아를 집으로 불러 아미(송지인)을 만나게 하려고 했던 김동미(이혜숙)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시은(전수경)은 서반(문성호)과 만나 묘한 관계 진전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