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역사 최고 파트너' 케인-손흥민, KOTM도 나란히 1-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7 08: 07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상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파트너가 됐다. 
토트넘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이날 후반 39분 합작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아둔 후 곧바로 슈팅, 이얀 멜리에 골키퍼를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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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골이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 듀오가 합작한 36골 기록을 넘어서는 득점이었고 이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가 됐다.
케인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한 KOTM(King of the match) 팬투표에서 19199표 중 56.6%의 표를 획득해 K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케인은 전반 27분에는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가운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팬투표에서 29.0%의 표를 획득해 케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호골에 성공한 가운데 6시즌 연속 리그에서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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