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브레이킹 브라더!"-"연결고리 마음에 든다".
토트넘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이날 후반 39분 합작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아둔 후 곧바로 슈팅, 골키퍼 이얀 멜리에를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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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역사를 만들었다.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가 합작한 36골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파트너가 됐다.
올 시즌 3번째 합작골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뉴캐슬전(8라운드)과 맨시티전(26라운드)에 이어 이번 리즈전까지 3번의 합작골을 터트렸다.
이미 손흥민과 케인은 최고 파트너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14차례 합작골을 터트렸다.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이었다.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13골 기록을 넘어섰다.
또 2019-2020 시즌에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한 경기에 4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레코드 브레이킹 브라더!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넘어선 기록을 보유해 정말 기분이 특별하다"고 밝혔다. 케인 역시 "손흥민과 연결고리가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