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앙헬리뇨(25, 라이프치히)에게 관심을 보였다가 깜짝 놀랐다.
최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앙헬리뇨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 앙헬리뇨는 주로 레프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0년 1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된 앙헬리뇨는 총 55경기에서 9골 16도움을 올려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 덕분에 라이프치히에 완전 영입된 앙헬리뇨는 이번 시즌부터 4년 계약을 맺었다. 앙헬리뇨는 분데스리가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5차례 기회를 만들어냈고 139번이나 크로스를 올렸다. 24번에 걸쳐 슛, 패스, 크로스를 차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7/202202271145772059_621af4db02f5a.jpg)
또 앙헬리뇨는 111분마다 한 번씩 드리블을 했고 46분에 한 번씩 태클과 가로채기에 나섰다. 반칙은 120분에 한 번 하는 데 불과했다.
그런데 토트넘은 이미 세르히오 레길론과 벤 데이비스 2명의 왼쪽 풀백을 가지고 있다. 윙백을 활용하는 안토니오 콘테인 만큼 레길론의 투입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는 않다. 데비이스 역시 백 3 중 왼쪽 센터백으로 쓰고 있어 당장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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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안헬리뇨 몸값을 듣고 흠짓했다. 앙헬리뇨의 몸값이 5000만 유로(4200만 파운드)로 책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는 탕귀 은돔벨레에게 구단 레코드란 기록으로 투자한 이적료 38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란 점에서 부담이다.
토트넘은 앙헬리뇨가 선수단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훌륭한 레프트백이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은돔벨레 투자에 실패한 토트넘은 화들짝 하며 일단 물러났다. 당장 레길론이 있고 데이비스도 멀티가 가능한 만큼 앙헬리뇨에 대한 요구는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은돔벨레는 리옹으로 임대된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