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마 감독,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끌어내려고 노력" [대구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7 15: 51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 끌어내기 위해 준비".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개막전서 서울에 0-2로 패했고 전북은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김진혁, 고재현, 세징야, 이태희, 이진용, 라마스, 홍철, 정태욱, 홍정운, 박병현, 오승훈이 선발로 출전한다.

대구 가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지난 경기서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경기력이 나왔다. 안타까웠고 변화를 줬다"면서 "주중에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첫 경기였고 데뷔전이었다. 심리적으로 위축됐을 수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주도적인 경기를 원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다리는 수비 축구를 잘 펼친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반격을 펼친다. 그동안 나는 상대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축구를 펼쳤다.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서 공을 빼앗은 뒤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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