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 최고령 감독, 악재의 연속에 긴 한숨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2.27 16: 20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을 이끄는 김형실 감독은 27일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어려가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6일 현재 3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고령 사령탑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김형실 감독은 경기 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한정된 장기 리그를 하다 보니 부상이 계속 나온다. 교체 선수가 부족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김형실 감독 / OSEN DB

이현의 부상에 대해 “우발적으로 다친 건 아니고 자고 일어났는데 그런 증상을 보여 2~3일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3연승을 질주 중인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지난 23일 현대건설전(3-0 승리)을 되돌아보며 “상대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상대에 맞춰 준비한 게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서 경기를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 “2라운드 중반부터 수비 측면에서 잘 맞아가면서 많이 이겼는데 공격력이 많이 떨어진 게 보였기에 그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8일 휴식 후 내달 1일 현대건설과 다시 만난다. 김종민 감독은 “내일 하루 쉬고 경기하는데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서 경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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