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로더스] 요훈동, “경계 대상은 휘두르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27 17: 00

데미지 감소 클래스를 잘 다루는 파이리를 잡고 8강에 합류한 요훈동은 이번 대회 경계 대상을 묻자 주저없이 B조 1위 휘두르기를 선택했다. 데미지 감소 클래스를 잘 다루는 휘두르기는 이번 로열로더스서 전년도 우승팀 에이징커브와 더불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위협적인 팀이었다.
요훈동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에서 벌어진 ‘로스트아크 2022 로열로더스’ 16강 D조 승자전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역전하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D조 1위로 8강에 오른 요훈동은 차주 C조 2위 신보넬라퍼샷과 8강 더블엘리미네이션서 만나게 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 8강 진출 소감이 궁금하다.
▲ ‘요맹이’ 윤여명 = 8강에 진출해 너무 좋다.
▲ ‘훈서’ 최서훈 = 8강 가서도 떨지 않고 잘하고 싶다.
▲ ‘섹시마왕동호날두’ 최동호 = 우선 8강에 올라가서 기쁘다. 강팀들이 많은 8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4강, 결승까지 올라겠다.
— 대표 목표가 궁금하다. 대회 준비 과정도 궁금하다.
▲ 최동호 =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
▲ 최서훈 = 각 팀 마다 상대할 조합을 어느 정도 정해놨다. 이제 8강 상대가 정해지면 그 상대에 맞춰 준비할 생각이다.
— 첫 경기는 쉬운 완승이었다. 승자전은 풀세트까지 갔다. 두 팀의 차이가 있다면.
▲ 최서훈 = 승자전은 데미지 감소 클래스가 있는 팀이어서 좀 힘들었다.
— 데모닉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데모닉의 장점을 설명해 줄 수 있는지.
▲ 최서훈 = 공속 감소에 능한 클래스다. 팀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 참가 팀들 중 경계되는 팀이 있는지.
▲ 최동호 = 만나고 싶은 팀은 없다. 경계되는 팀은 휘두르기다.
— 8강에서 신경써야 할 점은 무엇인가.
▲ 윤여명 = 디스트로이어가 꼈을 때 배틀마스터가 조금 더 안전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버프면에서 홀리나이트의 부재가 있어서 신경써야 할 것 같다. 
— 데미지 감소 클래스들의 조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 최동호 = 무조건 하루빨리 너프가 시급하다. 바드랑 홀리나이트가 합쳐지면 데미지 감소스킬이 4개.나 된다.
— 8강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 최동호 = 8강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팀들이 두 팀이나 있다. 그래도 ‘지면 끝’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 scra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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