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첫 승을 거뒀다.
광주는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헤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포FC와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던 광주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가 됐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광주는 승점 3을 확보하면서 선두권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7/202202271745775515_621b3ebd83bd0.jpg)
반면 첫 경기였던 대전은 이날 패배로 승점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엄지성, 이건희, 헤이스로 최전방을 구축했고 이민기, 이순민, 정호연, 이상기로 미드필드진을 짰다. 백 3 수비는 안영규, 박한빈, 김현훈으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김경민이 나섰다.
이민성 감독의 대전은 레안드로와 공민현이 투톱을 이뤘고 이현식과 배준호가 중원에 섰다. 김인균과 김영욱이 양 측면을 맡았고 백 4 수비는 서영재, 권한진, 조유민, 이종현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엄지성이 왼쪽 골라인 근처에서 내준 공을 잡은 정호연이 박스 아크에서 때린 슈팅이 골 크로스바를 때리는 슈팅이 나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7/202202271745775515_621b3ebde5d9a.jpg)
전반 30분 헤이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권한진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쇄도하던 헤이스의 발을 걷어차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44분 헤이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박스 오른쪽 바로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그물에 꽂혔다.
이 점수는 후반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대전은 공민현, 이현식 등이 투입되면서 광주 문전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