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점 빼고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전북과 대구 모두 승점 2점 빼고는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멀리서 방문해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서 상대 뒷공간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파고 들라는 이야기를 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개막 후 2연승을 거둔 팀이 없다. 그라운드 사정도 있다. 오늘 보니 경기장이 얼어 있었다"면서 "외국인 선수 합류도 늦었다. 바로우의 경우 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 3월 중순쯤 이어지고 있는데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주중 포항전을 앞두고 있는 김 감독은 "포항전도 있지만 울산전도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