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마 감독, "경기력을 본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대구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7 18: 47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대구FC와 전북 현대는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 가마 감독은 경기 후 "경기를 잘 펼쳤다.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과 임무에 충실했다. 승리했어야 했다. 아쉬운 결과를 만든 것은 아쉽다. 경기력을 본다면 충분히 승리해야 했다. 데뷔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전북은 개인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선수들이 잘 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경기했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서 교체된 홍철에 대해 가마 감독은 "홍철은 정밀검사를 펼쳐야 한다. 정확하게 검사를 하고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면서 "대신 투입된 케이타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차분히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합 등은 적응을 해야 한다. 동계훈련에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마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수비라인도 끌어 올린 상태에서 경기를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내가 주문한 것을 잘 따라 온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주문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이 뛰어 다니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한국축구가 밝은 것 같다. 투지 뿐만 아니라 기술이 가미되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된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될 것으로 믿는다. 팬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기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