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의 미제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30주년을 맞이한 '그것이 알고싶다'를 다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 의미를 묻자 , 권일용과 박지선은 "미제사건을 수십년간 다루고 있어 방송을 넘어, 거대한 미제사건 데이터 베이스 기능을 한다"며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떠올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은 "캐비닛에 고스란히 보관디어 있어 그 자료를 토대로 재심신청해 무죄를 받은 사건도 있다"고 했고 권일용은 "범죄 억제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여전히 목격자 진술이 필요하다, 관련된 제보는 계속 받고 있다, 24시간 02-2113-5500으로 연락받는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정인인 사건'을 언급, 피해자 얼굴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보통 유족들 동의를 구하지만 그런 유족도 없어, 또 지속적인 학대로 상처만으로도 얼굴이 완성이 되더라"며 모자이크한들 얼굴이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정인인 사건'을 언급, 피해자 얼굴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보통 유족들 동의를 구하지만 그런 유족도 없어, 또 지속적인 학대로 상처만으로도 얼굴이 완성이 되더라"며 모자이크한들 얼굴이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게다가 이들이 정인이를 입양한 이유가 '버킷리스트'였다며 "일종의 자기과시용이었던 것, 입양을 한 훌륭한 부부란 찬사를 얻기위한 소모품이었던 것"이라며 '대체 왜 아이한테 이렇게까지 했을까'란 질문엔 "설명될 게 없어, 실제 아동학대는 많이 일어난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국회가 '정인이법'이란 아동학대 개정안도 통과된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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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