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감독·전양준 前부국제 집행위원장, 7회 울주산악영화제 심사위원 발탁[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7 19: 47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은 '대상'과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모험과 탐험 작품상', '자연과 사람 작품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을 시상한다.
한편 넷팩 부문은 올해부터 '아시아 경쟁'으로 명칭을 바꾸고, 심사위원들이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과 '청소년 심사단 특별상'을 선정하게 된다.

국제 경쟁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거울 속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OTT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 전양준 전(前)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한양대 화학과 특훈교수이자 유타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대학산악연맹 한인석 회장, 네델란드산악영화제 예술감독이자 산악인 툰 헤이즈만스, 스위스 알파인 클럽 회원이자 산악영화 감독인 카롤리너 핑크가 참여한다.
아시아 경쟁 부문은 프랑스 평론가이자 아랍인도 영화 등 아시아 영화 관련 전문 평론가 나다 아자리 질롱, 국내 홍보마케팅 스튜디오 심앤장을 운영하는 대표 심영, 싱가포르 독립영화의 주요 감독이자 현재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학교 교수 칸 루메가 올랐다.
또한 울산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심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울주군 천상고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 심사단 특별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경쟁과 아시아 경쟁 본선 진출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42개국 148편의 영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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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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