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권일용 "나? 김남길과 99% 싱크로율"..김남길 '둥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8 07: 01

 '집사부일체'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이 전해진 가운데, 드라마 '악의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의 실제 주인공이 권일용에 대해 다뤘다. 
27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 시대의 명탐정 ,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과 최강의 취재력"이라고 했고,  모두 범죄 심리 분석하는 프로파일러라 추측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올해 30주년 맞은 대표 시사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싶다' 현수막을 준비하며 충격 비하인드 예고,  범죄심리학자 박지선과 프로파일러 권일용도 함께 했다. 

권일용은 "근데 '그알' PD들은 악마같은 사람들이 생각한다"며 그만큼 끈질기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했다.박지선은 "한 번 촬영시 2시간 정도 인터뷰했다며, 특히 수백장의 자료를 읽었다"고 떠올렸다. 
무엇보다  국내최초 프로파일러를 다룬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을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권일용을 주인공으로 다룬 드라마로, 배우 김남길이 권일용 역할을 맡았다. 
권일용은 "내 역을 김남길이가?보이스피싱을 이런 식으로 하나했다"고 웃음 지으며  그 만큼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권일용은 "표현과 문구에 참여하고 현장에 피도 직접 뿌렸다"며  "실제 경험 알려주면  배우들이 그걸 금방 따라한다"며 덕분에 디테일도 살아낫다고 했다.
이어 권일용에게 직접  김남길과 젊은시절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그는  "99%다"고 대답했고, 본인 모티브로한 드라마가 좋은지 아님 김남길이 나와서 좋은지 묻자 "진짜 옛날생각난다, 둘다 좋다"며 해맑게 웃음 지었다.  
실제로 싱크로율 전문가가 분석한 두 사람의  외모일치는 0.2790%로 알려졌다고 했다. 소수점 수치는 사실상 0%라고 하자 권일용은 "그걸 왜 알아보나"라며 민망해했다.  
직접 전화를 연결해,  김남길이 생각하는 권일용과의 싱크로율을 물었다.  평소에 자주 연락한다며 "일용이형?"이라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권욜용이 99% 싱크로율이라 대답했다고 하자 그는 "성격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김남길은 직원인 권교수님 보며 대단하다 느꼈다"며   "나라면 사람이 진짜 싫어질 것 같은데, 신생아라 (별명을) 얘기한 것도 사람에 대한 미움보다 사랑으로 가득찬 순수한 모습이 참 존경스럽기 때문, 늘 고생하는 경찰분들 정말 힘드시구나 존경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사부로 출연한 권일용에게 "사부로 가르치기보다 편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시길,잘하시는 거니 잘 하시면 된다"며 스윗하게 전수했다. 
무엇보다 '그것이 알고 싶다' 30주년 의미를 묻자 ,   권일용과 박지선은 "미제사건을 수십년간 다루고 있어방송을 넘어, 거대한 미제사건 데이터 베이스 기능을 한다"며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프로라 말했다.   실제로 수사기관 증거로 제출도 한다는 것.  
예로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떠올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은 "캐비닛에 고스란히 보관디어 있어그 자료를 토대로 재심신청해 무죄를 받은 사건도 있다"고 했고 권일용은 "범죄 억제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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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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