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연우진이 출연해 본명부터 학창시절 모습을 깜짝 공개, 키스 장인이 된 비화도 전했다.
27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연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연우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실제 연애스타일을 묻자 연우진은 "고백을 잘 못해,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라 답했고 신동엽은 "몇 십명이 다 그냥 왔냐"며 짓궃게 물었다. 이에 연우진은 "한 몇백명이.."라며 능청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연우진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연락온 적 있어 주말에 뭐하나 묻길래 마음을 표현하려 나갔는데 알고보니 좋아하는 상대의 연애마음을 고민했던 것"이라며 아픈 일화도 전했다.
연우진의 학창시절 인기를 물었다. 연우진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학창시절 앨범을 공개,서장훈은 "조금 바뀐 거 같기도..?"라고 웃음, 연우진도 "왜 이렇게 억울하게 생겼지?"라며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한 번은 학원에서 엎드려있는데 내 얘길 해, 키도 작고 얼굴 별로라고 험담했다"며 "너무 창피하고 비굴해 일어나지 못 했다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고백도 못 하고 인기도 없었다"며 상처받았던 상창시절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연우진은 본명이 '김봉회'라고 소개, 이름이 특이해 별명도 많았다고. 얼굴이 까맣다고 '깜봉'이란 별명을 가졌다고 했다.
계속해서 연우진에게 또 다른 별명을 언급, 팬들이 '키스장인'이라고 붙여줬다고 했다. 연우진은 "로맨스 드라마라 많이해 별명이 생긴 것"이라 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母들이 "인형 가지고 연습을 하나?"라고 묻자, 연우진은 "예전에는 진짜 인형으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우진은 최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표범영화사 조이앤시네마)에 출연, 이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조성하 분)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또한 그는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도 출연하며, 이는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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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