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댕 보르도가 무승부에 그쳤다.
지롱댕 보르도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 스타드 가브리엘 피드 스타디움에서 시작한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클레르몽 풋과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무승부로 승점 1만을 추가한 보르도는 승점 22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이날 황희조는 선발로 출전해서 부지런히 뛰었으나 골은 넣지 못했다. 그는 80여분 정도를 소화하고 니앙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보르도는 이날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레게르센이 올린 공을 길라보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수비가 말썽이었다. 보르도는 전반 32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라샤니에게 오픈을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황의조는 전반 39분 좋은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에 막혀 때리지 못했다. 이어 전반 41분 황의조는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중거리를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골을 만들 능력이 없었다.
보르도는 후반 35분 황의조 대신 니앙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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