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 제재 시작... 대회 출전 금지 등 검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8 08: 26

국제축구연맹(FIFA)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 
FIF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에서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없고 러시아의 홈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가명 대신 러시아축구협회(RFU)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단 경기 출전 금지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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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들이 만장일치 결의로 이 같은 내용의 징계를 채택했다. 
또 FIFA는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럽축구연맹(UEFA) 등 다른 체육 관련 단체들과 협조해 대회 출전 금지 등 추가 징계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관련해 “(러시아와 경기를 거부한) 폴란드, 체코, 스웨덴 축구협회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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