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스타 정호연이 2022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눈부신 자태로 한국을 빛냈다.
정호연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단아한 댕기머리 헤어 스타일과 독특한 패턴의 민소매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정호연이 입은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가 제작한 것. 헤어스타일은 한국 전통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고심해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댕기 같은 헤어 스카프는 드레스와 동일한 패턴으로 제작됐다. 정호연의 갸날프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인다.


이날 정호연은 '더 모닝쇼' 제니퍼 애니스톤, '더 모닝쇼' 리즈 위더스푼, '핸드메이드 테일'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사라 스누크와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께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정호연은 2013년 방송된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3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오징어게임'은 그의 본격 연기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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