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이 파이널 1주차에서 무려 150점이 넘는 고성적과 함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일차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대바’ 이성도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이번 우승의 포인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엠텍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까지 총점 151점(92킬)을 기록하면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부터 1치킨, 2위 3번으로 격차를 크게 벌린 이엠텍은 2일차에서도 치킨을 추가하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1주차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도는 이번 대회 호성적의 비결로 ‘적극성’을 꼽았다. 이성도는 “나는 수비적인 성향인데 최대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 하고 있다. 다같이 공격성을 높이다 보니 변수 차단과 브리핑이 빨라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주 이성도는 무려 28킬을 기록하면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엠텍 내에서 27%의 킬 지분을 차지했다. 이성도는 “킬 리더는 처음이다. 얼떨떨한데 기분은 상당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엠텍의 2일차 점수 목표는 40~50점이었다. 이미 1일차에서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기 때문에 2일차에선 쐐기점이 필요했다. 이성도는 “오늘도 60점 정도를 확보했다. 생각보다 성적이 좋았다”고 밝혔다.
150점을 넘기면서 2위 기블리와 큰 격차를 내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성도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성도는 “이번주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다. 실수를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하면서 적 포커싱을 확실하게 잡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