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영준이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최영준의 소속사 더블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최영준의 ‘우리들의 블루스’ 합류 소식을 전하며 최영준이 14인의 주인공 대열에 합류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하는 작품이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노희경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데 더해 ‘이 죽일놈의 사랑’, ‘아이리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의 참여 소식과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등의 명품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영준은 극중 ‘방호식’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호식은 제주도 오일장에서 얼음을 파는 얼음 장수이자 방영주의 아버지로, 최영준은 방영주 역을 맡은 노윤서와 부녀 호흡을 보여주는 동시에 극중 많은 인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아빠이자 동시에 친구, 이웃, 동료로 다양한 관계 안에서 방호식이라는 인물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준은 tvN '악의 꽃', tvN ‘빈센조’, tvN ‘마인’ 등의 작품을 통해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가는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과 그간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특별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는 율제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봉광현’, 일명 ‘봉쌤’으로 극중 정보통 역할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JTBC '구경이'에서 고등학교 연극부 교사이자 구경이(이영애 분)의 남편 ‘장성우’ 역을 맡아 자상하고 다정한 매력을 한껏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작년에만 해도 4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쉼 없는 행보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 최영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의사와 형사, 국정원 블랙 요원에 이어 이제는 제주도 얼음 장수로 변신을 예고한 그가 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