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PD "피오 3월 입대, '대탈출' 시즌5는…"[인터뷰③]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2.28 17: 26

정종연PD가 '대탈출' 시즌5 계획을 전했다.
2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를 연출한 정종연PD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여고추리반2'에서는 '대탈출' 출연진인 유병재가 깜짝 등장하거나 '대박사건' 등 '대탈출' 세계관과의 연계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여고추리반'과 '대탈출'의 콜라보에 대해 묻자 정종연PD는 "본격적으로 출연자들의 동시출연이라거나 콜라보를 기대하시는것 같은데 이런 질문이 안 나올때 쯤 할거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때. 지금 당장은 솔직히 계획이 없다. 어쨌든 걱정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 스토리적으로나 뭘로 보나 '콜라보 각이다!' 라는 아이템이 나와야 시도할수 있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탈출' 시즌5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대탈출'은 2018년 시즌1 첫 방송 이래 매년 새 시즌을 선보여왔기 때문. 정종연PD는 "당연히 저한테는 주력 프로그램이다 보니 '여고추리반'할때 '대탈출' 생각하고 '대탈출'할때 '여고추리반'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대탈출' 후속 시즌에 대한 아이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은 피오가 3월에 군대간다. 아직 출연자들과 이런저런 얘기 못해서 말씀드리지 못한다. 최대한 제가 스케줄 되는대로 빨리 하고싶다"며 "(시즌5를) 하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월 입대를 앞둔 피오를 대신할 '대탈출' 멤버 충원에 대해서는 "피오가 군대가기 전에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 가서 만날 예정이다. (강)호동이 형도 봬서 이런저런 얘기 할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종연PD는 "올해는 방송계 전체가 물밑에서 엄청나게 지각변동과 변화가 예고되는 해라 생각한다. 저도 여러가지 생각할것도 많고 그런 한해가 될것 같다. 새로운 도전이나 고민하는 부분 많다. 물론 '여고추리반', '대탈출'을 안 하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K예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문틈이 잠깐 열려서 밖을 볼수있는 기회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안되지 않나 라는 생각 있어 고민이 있다. 2022년 한해는 기획과 모색의 시기가 될것 같다. 사실 '여고추리반2'도 2021년 12월 31일에 시작한 2022년 작품이지 않나. 일단 올해 작품을 하나 했고, '대탈출'도 오래 해왔으니 다음작품은 조금 다른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모색하는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차기작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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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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