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법의학자 역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007' 시리즈의 본드걸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올가 쿠릴렌코가 전대미문의 사건을 다루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 수입 조이앤시네마,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 분)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 분)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카밀 역을 맡아 전세계에 얼굴을 알리며 단숨에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거듭난 올가 쿠릴렌코가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형사 진호와 공조수사를 하는 유능한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로 분했다. 알리스는 남다른 예리함으로 전대미문의 사건을 깊숙이 파헤치며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 이성적인 인물인 동시에, 과거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다.
올가 쿠릴렌코는 알리스의 심리를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할 호연을 펼쳤다고 한다. 특히 올가 쿠릴렌코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고유의 신비로운 매력은 전대미문의 사건의 숨겨진 충격적인 전말이 밝혀지는 '배니싱: 미제사건'의 전개와 맞물려 이제껏 본 적 없는 웰메이드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세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연석과의 만남을 통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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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