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25)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의 샬케 04가 가즈프롬(GAZPROM)과 공식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해지했다.
샬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유니폼 셔츠의 메인 스폰서 가즈프롬의 로고를 지운 데 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샬케의 메인 스폰서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GAZPROM)이다. 샬케는 "파트너십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재정 문제는 고려하지 않았다. 구단 경영진은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메인 스폰서를 선정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샬케04 공식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8/202202281915770960_621ca2c4cf577.png)
가즈프롬은 2007년부터 샬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샬케가 2부로 강등된 뒤에도 연간 1,000만 유로(한화 약 135억 원)를 후원하고 있으며 팀이 승격에 성공할 경우 강등 이전과 같은 연간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승격 보너스 500만 유로(67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reccos23@osen.co.kr
[사진] 샬케04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