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직접 결혼을 발표한 이후 결혼식 날짜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 등 벌써부터 뜨겁다.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28일 결혼식 일정과 관련해 함구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을 하기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도 “배우 사생활이기에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을 앞둔 소문은 결혼식 날짜 뿐만 아니다. 손예진의 어미니가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1,200만원 상당의 예단함을 구매했다는 목격담이 보도됐다. 이 목격담을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 모두 톱스타여서 엄마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정성 껏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혼수를 담은 예단함 뿐만 아니라 신혼집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지난해 1월 말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하면서 손예진과의 결혼이 언급됐으며, 심지어 현빈이 구입한 집이 펜트하우스급 신혼집이라는 추측도 나왔기도 하다. 물론 이에 대해 현빈 측은 즉각 “신혼집 추측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손예진이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출연 당시 착용했던 반지가 약혼 반지나 청혼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까지도 이어졌지만 이 역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손예진이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착용했던 반지는 약혼 반지나 결혼 반지가 아니다.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에 맞춰 협찬 받아 온 패션 반지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현빈과 손예진이 직접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것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전혀 없는 상황.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랜 세월 최정상의 배우로 활동해온 두 사람의 결혼식이 어떻게 치러질지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