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기세 등등’ 롤스터Y, 팀 GP 완파… 2연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2.28 20: 02

 역시 ‘우승 후보’의 파괴력은 달랐다. 롤스터Y가 팀 GP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롤스터Y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팀 GP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롤스터Y는 2연승을 질주하면서 2승, 득실 +4를 기록, 광동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세트부터 롤스터Y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령 싸움부터 롤스터Y는 주도권을 십분 활용해 큰 이득을 취했다. ‘전령의 눈’도 확보하고, 전투에서도 승리한 롤스터Y는 스노우볼을 순식간에 벌렸다. 사이드 라인에서도 롤스터Y는 계속 격차를 늘려 나갔다.

‘살렘’ 이성진의 갈리오를 중심으로 한 기민한 합류 싸움으로 롤스터Y는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13분 만에 1만 3000 이상 골드 격차를 낸 롤스터Y는 팀 GP의 넥서스를 가볍게 완파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롤스터Y의 압박은 대단했다. 봇 라인에서 이득을 취한뒤, ‘도’ 도진호의 카밀을 앞세워 팀 GP를 벼랑 끝으로 점점 밀었다. 이후 롤스터Y는 6분 경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었다. 다리우스-베인이 날뛰면서 골드 차이를 4000 이상 냈다.
11분 경 드래곤 한타에서도 압승을 거둔 롤스터Y는 탑 라인에서 적극적으로 공성하면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적들 대부분을 처치한 롤스터Y는 13분 만에 넥서스를 위협했다. 결국 롤스터Y는 짧은 정비 이후,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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