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지가 우리 팀에 온 이후로 가장 잘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8-26, 25-11)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차를 16점차까지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해졌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6라운드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좀 더 열심히 준비를 해야한다. 아직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은 아니지만 유리한 고지에 있다. 확정이 되면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은지는 11득점(공격성공률 64.28%)으로 활약하며 부상으로 빠진 강소휘의 빈자리를 채웠다. “(최)은지가 우리 팀에 온 이후로 가장 잘했다”라며 웃은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세트마다 고비가 있고 경기마다 키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점수가 있다. 오늘 가장 중요했던 점수는 은지의 2세트 마지막 점수”라며 최은지의 활약을 칭찬했다.
강소휘는 아직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 차상현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어떻게 해야하나 계산했다. 다음 경기 상대가 현대건설이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