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백종원표 가마솥 김치찜..비주얼만으로 올킬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2.28 21: 31

 백종원이 한식의 정수인 가마솥을 활용한 김치찜만들기 비법을 새내기들에게 전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종원과 성시경이 길거리 토스트와 가마솥 김치찜을 새내기들과 함께 만들었다.
성선배는 간식 카페에서 직접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줬다. 모에카는 한국의 길거리 토스트가 일본에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파브리와 매튜는 한 달여만에 ‘백종원 클라쓰’에 돌아왔다. 백종원은 “길거리 토스트는 설탕을 직접 넣는다”라며 “브랜드 토스트는 설탕이 들어간 잼을 쓴다. 나는 설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맛있게 먹어야 한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파브리는 백종원을 위해 자신의 고향 특산물인 탈레지오 치즈와 앤초비 등을 선물로 가져왔다. 성시경을 위해서는 이탈리아 전통 술 그라빠를 줬다. 매튜도 폴란드에서 보드카를 선물로 준비했다.
백종원이 준비한 한식은 김장철 이후 남은 김치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였다. 백종원은 가마솥 김치찜을 알려주기로 했다. 백종원은 삼겹살, 목살, 뒷다리살을 가지고 김치찜을 만들어서 맛을 비교하기로 했다. 김치찜의 맛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A지방을 추가하는 것이 비법이었다.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여덟포기의 김치와 삼겹살과 목살과 뒷다리살과 지방이 가마솥에 가득 찼다. 김치찜이 익는 동안 백종원과 성시경 제자들은 솥뚜껑 삼겹살을 김치와 함께 먹기 시작했다. 새내기들은 정신 없이 삼겸살을 먹었다.
백종원은 익어가는 김치찜에 된장과 새우젓과 간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양념을 했다. 모에카와 매튜가 김치찜과 함께 먹을 밥을 짓기 시작했다. 매튜는 꼼꼼하게 쌀을 씻었다.
새내기들의 가마솥 달걀말이 만들기 대결이 펼쳐졌다. 파브리는 모세와 함께 이탈리아 프리타타 스타일 달걀말이 만들기에 나섰다. 파브리는 채소를 썰고 달걀을 체에 거르면서 미슐랭 셰프다운 솜씨를 자랑했다. 매튜와 모에카는 편안하게 달걀말이 만들기에 나섰다. 파브리는 신중하게 달걀말이를 부쳤다. 하지만 달걀말이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성시경은 “대참사다”라고 말했다. 고생끝에 파브리와 모세는 비교적 훌륭하게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모에카와 매튜가 달걀말이 도전에 나섰다. 모에카는 과감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달걀말이를 만들었다. 모에카는 달걀물을 계속해서 넣으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모에카와 매튜는 의외로 예쁘게 달걀말이를 완성해갔다.
백종원은 파브르와 모세의 달걀말이에 75점을 줬다. 백종원은 “간이 맞아서 75점을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에카와 매튜의 달걀말이는 비주얼부터 완벽했다. 백종원은 모에카와 매튜의 달걀 말이에 85점을 줬다. 백종원은 “안에부터 잘 익어서 다채로움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마침내 가마솥 김치찜이 완성 됐다. 푹 익은 고기는 집게가 닿자마자 부드럽게 찢어졌다. 고기 맛을 본 백종원과 성시경은 감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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